은평구가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위한 기념행사를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공경의 의미를 되새긴다.
은평구,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내달 2일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가 주최하고 은평구노인복지연합회와 (사)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매년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려 노인 공경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경로헌장 낭독’ ▲모범어르신, 어르신복지기여자, 어르신복지기여단체를 대상으로 한 ‘표창 수여’가 진행된다.
더불어 탤런트 겸 가수 김성환, 가수 류지광, 이병철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다채롭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은평구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기념의 자리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노인 복지를 향상시키고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매년 열리는 노인의 날 행사가 어르신들의 사회적 공헌을 재조명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대한의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며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안심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