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복합문화공간 에케(ECKE)에서 열린 ‘2025 행복작당 부산’ 전시에 참가해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이며 여름철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관람객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진행된 라이프스타일 전시에서 삼성전자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을 체험하고 있다.
‘여름을 사는 법 - 삼성 AI 가전으로 완성하는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는 약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명 디자이너와 건축가, 인플루언서 등도 현장을 찾았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AI 기반의 스마트 기능을 강조한 세탁·냉방·주방 가전을 리빙·키친 공간으로 나누어 전시했다.
리빙존에는 여름철 빠른 세탁·건조를 지원하는 ▲‘비스포크 AI 콤보’와 온도·습도를 AI로 제어하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가 소개됐다. 최대 18kg 건조 용량을 지원하는 ‘AI 콤보’는 ‘오토 오픈 도어+’, ‘쾌속 코스’, ‘한 벌 코스’, ‘손빨래 코스’ 등 다양한 기능으로 여름철 쾌적한 의류 관리에 최적화됐다. ‘무풍콤보 갤러리’는 공간 면적을 학습해 최적의 냉방과 제습을 제공하며, ‘AI 절약 모드’로 에너지 사용량도 최대 30%까지 절감 가능하다.
키친존에는 펠티어 기반 냉각 기술을 활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가 전시됐다. 9형 스크린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는 ‘데일리보드’와 ‘맵뷰’ 기능으로 생활 편의를 높였으며, 정온 모드로 육류·어류를 여름철에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32형 대형 스크린을 탑재한 ‘패밀리허브’는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생성하고, 가족별 음성 인식으로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6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디자인페스티벌(BDF)’에도 참가해 비스포크 AI 가전의 디자인 완성도와 다양한 공간 조화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흥, 부산’을 주제로 디자인하우스와 부산미술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황태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가전은 무더위와 장마철에도 차별화된 기능으로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해준다”며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삼성 AI 홈과 함께 시원한 휴가철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 디자인산업혁신과 오미경 담당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협력을 통해 부산의 관광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