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추석 연휴 동안 주민과 귀성객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29곳 공영주차장을 6일간 무료로 개방한다.
아현시장 노상 공영주차장.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주민과 귀성객의 주차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 기간은 10월 4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6일이며, 연휴 동안 주차요금이 전면 면제된다.
무료 개방 공영주차장은 마포월드컵·아현시장공영주차장을 비롯해 망원시장, 월드컵시장, 양화진, 염리공영주차장 등 지역 내 29곳으로, 총 2,579면 규모다.
연휴 기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레드로드와 합정 하늘길 일대의 동교동, 합정, 당인, 연남 노상주차장도 무료 개방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거주자우선주차장과 소규모 면적 주차장이 있는 대흥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에서 제외됐다. 이와 별도로 마포구청 주차장도 같은 기간 무료로 개방해 구민 편의를 강화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과 귀성객 모두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관련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