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구민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제16회 환경상’ 후보자 추천 기간을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하천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포구 환경상’은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녹색성장 등 지속가능한 발전에 앞장선 구민과 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천 분야는 환경보전, 자원재활용, 녹색생활 실천·푸른마을 가꾸기 3개 부문으로, 총 8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소재하며, 환경 분야에서 두드러진 공적을 쌓은 개인 또는 단체다. 후보자 추천은 관계 기관장,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장, 학교장, 유관 부서장, 동장 등이 할 수 있다.
추천서는 마포구청 맑은환경과로 방문, 등기우편, 전자우편 또는 공문 제출 방식으로 접수하며, 필요서류는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후보자는 공적 확인 후 환경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며, 시상식은 12월 중 개최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의 녹색 가치를 위해 묵묵히 헌신한 숨은 주인공들이 널리 알려지고 격려받을 수 있도록 많은 추천을 부탁드린다”며 “구민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탄소 제로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