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14일 흥천초와 송삼초 4~6학년을 대상으로 책 기반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 ‘도서오락실’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흥미와 진로 탐색 기회를 동시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여주시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 `도서오락실` 통해 즐거운 진로체험 운영
이번 프로그램은 책 체험 전문 기관 ‘꿈퍼즐’의 박상희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기존의 정적인 독서 방식에서 벗어나 게임을 통해 즐겁게 학습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책과 시를 소재로 한 다섯 가지 퀴즈 게임에 참여해 협동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며 책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특히 오감을 활용한 활동으로 체험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희망’을 주제로 한 명상과 창업 관련 Q&A 시간도 마련돼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인식을 넓혔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을 읽고 퀴즈를 푸는 게 재미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학생은 “책에 더 관심이 생겼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 동행한 교사는 “진로교육이 절실한 시기에 유익한 프로그램이 됐다”고 말했다.
김진록 여주시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독서와 진로를 자연스럽게 연계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