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자매도시 강릉시와 함께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I LOVE 강릉’ 테마행사를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
현대백화점 중동점 9층에 조성된 강릉 해변 포토존부천시는 자매도시 강릉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협력해 ‘I LOVE 강릉’ 테마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20년간 이어온 두 도시의 우정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강릉의 음식과 문화, 관광을 소개하는 장으로 꾸려졌다.
행사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 중동점 9층 카페H에는 강릉 해변을 연상시키는 쉼터와 포토존이 설치되며, 갤러리H에서는 강릉의 자연과 일상을 담은 사진전이 진행된다. 현대식품관에서는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 엄지네 포장마차, 정남미명과, 강릉달샌드, 강릉막걸리술빵 등 강릉 인기 맛집의 팝업과 찰옥수수 산지직송전이 열린다.
또한 야외 중앙광장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 전통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4층 본관과 유플렉스 연결 통로에는 두 도시를 소개하는 시정홍보관도 마련돼 방문객의 관심을 모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0년간 이어온 자매도시 간 우정이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더욱 확장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강릉의 매력을 즐기고 협력의 의미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관광시설 할인, 대표단 방문과 공연단 파견 등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며 시민 체감형 상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